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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애플 ‘블루보틀’ 성수동 입점... 성동구와 ‘상생협약’ 눈길
커피업계 애플 ‘블루보틀’ 성수동 입점... 성동구와 ‘상생협약’ 눈길
  • 성동저널
  • 승인 2019.05.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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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과 블루보틀 브라이언 한미 대표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과 블루보틀 브라이언 한미 대표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동저널] 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한국 입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1호점이 3일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이는 성동구 성수동이 그 어느 곳보다 핫-플레이스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 블루보틀의 입점으로 앞으로 성수동의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구의 입장에서는 마냥 환영할 수만은 없는 것은 사실이다. 원주민 내몰림 현상인 젠트리피케이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일 블루보틀과 상생과 소통의 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은 고민을 털어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픈에 앞서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구와 블루보틀은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을 실현해 나가게 됐다.

구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와 블루보틀커피는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하여 주민과 상인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구는 블루보틀커피가 추진하는 지역상생발전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 지원 협력 ▲상호간 지역상생발전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연계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와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이번 상생협약을 출발점으로 지역사회의 상생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상호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블루보틀커피의 브라이언 미한 대표이사는 “한국의 진출을 위해 2015년부터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성수동 지역을 주목해 오고 있었다”며 “지역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지역사회와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냥 환영만 할 수 없는 지역사회의 고민을 읽어주고 상생협약에 화답해 주신 블루보틀 브라이언 대표께 깊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성동구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상권이 다양화되고 다양한 문화로 풍성한 도시가 되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