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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금호도서관, ‘독서토론’ 리더 지원자 몰려... 10월까지 운영
성동구립금호도서관, ‘독서토론’ 리더 지원자 몰려... 10월까지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9.06.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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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리더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독서토론리더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성동저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금호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는 ‘독서 토론리더’ 전문 인력 양성 교육에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눈길을 끌었다.

지역 사회 ‘함께 읽기’ 책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독서토론리더 양성 과정’은 지난달 28일 개강했다.

해당 과정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신설 교육임에도 당초 모집인원을 초과한 많은 지원자가 몰려 수강생들로 가득 메운 강의실은 관심과 기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첫날 교육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독서토론리더 과정을 지도하고 있는 독서토론전문가 윤석윤 강사가 맡아 독서토론에 입문하게 된 자신의 경험과 비경쟁형 독서토론 및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 들려주며 수강생들 저마다의 참여 계기와 독서 이야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입문에서 심화과정에 걸쳐 총 20강으로 진행될 이번 강좌는 독서 토론의 체계적 이해와 더불어 실전 코칭을 접목하여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마련된다.

수강생은 차시별 정해진 도서를 활용한 읽기, 쓰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토론리더의 독서법, 진행법, 발화법, 논제 발제를 위한 발문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해당 과정의 수료자에게는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 및 관내 도서관과 연계하여 토론리더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독서모임 활성화를 위한 토론리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성동구립금호도서관장(박경아)은 “‘혼자 읽기’가 아닌 ‘함께 읽기’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고자하는 독서인이 늘어나는 만큼 지역사회의 독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독서토론리더를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이 지역공동체 교류의 거점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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