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우)에서는 지난달 29일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척야산 문화수목원을 나들이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왕십리도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신체적, 경제적인 이유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야외 활동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으며 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총 44명이 참여했다.
나들이 장소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꽃을 구경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척야산 문화수목원으로 정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자연과 꽃을 보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한분씩 사진으로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왕십리도선동에서는 매년 1년에 2번 홀몸 어르신들과의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인 성동종합사회복지관도 간식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왕십리도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우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혼자 나들이 가시기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나들이를 통해 행복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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