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정금)가 지난 7일 구청 앞 광장에서 궂은 날씨에도 직접 김치를 담궈 저소득 가구 260여 세대에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겨울 김장김치가 소진될 시기에 맞추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가계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8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궈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60여 세대에 가구당 10kg씩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마침 김치가 떨어져 반찬 걱정을 하던 중에 이렇게 손수 담근 김치를 전해줘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금 여성단체연합회장은 "오늘 이렇게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빠지지 않고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 적극 참석해 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모두가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김치 담그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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