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도선)가 지난 5월30일 개최한 문화나눔 콘서트 ‘청춘클럽 가면무도회’ 수익금 전액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기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사근동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백세시대를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옛날 기억을 추억하고 행복을 드리고자 전국 최초로 ‘청춘클럽’을 개최하게 됐다.

지역주민의 건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으로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진행된 ‘청춘클럽’ 공연 수익금과 성금 300만원은 지난달 26일 속초시청을 찾아 전액 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부금은 전달식에는 사근동노인복지센터와 樂 청춘클럽예술단(단장 홍관표) 단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성금은 강원도 일원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공연 출연진 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선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