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가 지난 23일 공기안전매트 장비조작훈련을 실시했다.
‘공기안전매트’는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나 고층건물 위에서 추락위험이 있는 현장에서 종종 사용한다.
특히 왕십리뉴타운, 금호ㆍ옥수,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등 아파트와 고층 건물이 많은 성동구에는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
안전매트의 종류에는 10층용, 20층용, 소형이동식(실린더식) 안전매트가 있다.
사용방법은 확보된 공간에서 공기를 충전한 후 건물에 근접하게 설치하고, 낙하시 눕거나 서기보다는 엉덩이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아파트에는 주차장과 조경용 나무 및 석재 등으로 설치장소가 확보되지 않아 설치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설치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소형이동식 안전매트는 약 3m*3m*1.8m 정도로 실린더를 이용해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크기가 작은 만큼 빠른 설치와 설치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저층부에서만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매트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설치해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각 안전매트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을 숙지하고 신속히 설치할 수 있는 조작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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