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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저소득층 주민 운영 ‘편의점’ 개소... 수익금 자활사업 지원
성동구, 저소득층 주민 운영 ‘편의점’ 개소... 수익금 자활사업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9.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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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내일스토어 개소식 모습
성동 내일스토어 개소식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6일 저소득층 주민이 운영하는 편의점 ‘성동 내일 스토어’의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 내일 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한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모토로 성동구, 성동지역자활센터, GS리테일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형 점포로 강남역 지하철역사에 위치해 있다.

성동구는 이번 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저소득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선정된 참여대상자 8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기업 GS리테일의 상품관리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자전거수리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성동 내일 스토어’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총 8명이 2명씩 4개조를 이루어 근무하게 된다. 1년 365일 아침 6시30분부터 저녁 11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김모(여, 50대) 씨는 “아직 나이가 50대라 일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일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비로소 내 일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성동 내일 스토어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향후 편의점 수익금은 본사와 지역자활센터가 65대 35의 비율로 배분하고 자활기업 창업자금 및 자활사업 활성화 지원금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동구에 2호점, 3호점 등 계속해서 점포를 늘려나가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자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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