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보건소, 월 1회 모니터링 후 맞춤형 영양상담도 제공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일반가정 및 급식기관을 대상으로 ‘염도계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염도계대여사업은 각 가정이나 급식을 제공하는 기관에게 무료로 염도계를 대여하여 스스로 나트륨 측정을 통해 나트륨 과잉섭취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작되었다.
구는 매일 국염도를 측정한 값을 성동구 보건소에서 월 1회 모니터링 후 맞춤형 영양상담 및 자료제공을 통해 적정 염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대여의 경우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상설 염미도체험관(보건소 1층)에서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다. 이 때 염미도 미각테스트를 실시하여 평소 짠맛에 얼마나 길들여 있는지 확인하는 식습관 점검도 가능하다. 기관대여의 경우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한 후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염도계대여사업은 가정에서 저염식단 실천과 급식기관의 조리개선 노력으로 나트륨 섭취를 감소하여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여기간은 개인대여의 경우 6주, 기관대여의 경우 최대 1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주민 및 기관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2286-713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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