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수동 한 마트 외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간 소방시설 설치의 적극적인 홍보로 비치된 소화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지난 20일 성수동 마트 외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마트 외부창고 기게차용 충전기 변압기에서 발화되어 변압기와 집기도구일부가 소실됐다.
다행히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하면서 큰 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성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으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모두가 큰 인명피해 없이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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