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시범훈련에서는 인근 중구와 종로구, 용산구 등 서울 자치구 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구리시 등 7개 자치구가 벤치마킹을 위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가 전국 타 지자체들이 모범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연하는 것이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대응에 관한 훈련으로 실시됐다.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및 이마트를 비롯한 기업체와 성동구 자율방재단, 성동 의용소방대 등 주민 680여 명이 함께하는 구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 시 가장 중요한 기관별 협조체계 및 주민과의 공조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2차례 걸친 사전 훈련리허설을 시행하고 평상 시 직원들간 모의훈련을 통해 탄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왔던 구는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이번 훈련에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와 재난대응 능력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범훈련에는 세종시, 구리시, 중구, 종로구, 용산구, 양천구, 관악구 총 7개 지자체가 참관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제와 같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춰,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성동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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