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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택 밀집지역 ‘소방차 진입로’ 확보... 11월20일 시연회
성동구, 주택 밀집지역 ‘소방차 진입로’ 확보... 11월20일 시연회
  • 성동저널
  • 승인 2019.10.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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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씽씽 생활연구단 모습
소방차 씽씽 생활연구단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민관 협업을 통해 주택 밀집지역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소방차 씽씽’ 사업을 생활연구단 리빙랩과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풀겠다는 계획이다.

‘소방차 씽씽’은 일반주택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스마트 진입로’ 추진 사업으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국민 참여 협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주민·구청·성동소방서·성동경찰서의 민·관 협업과 소방차 씽씽 생활연구단의 리빙랩을 통해 ‘스마트 진입로’를 위한 지능형 무인 감시 시스템과 불법주차 이동알림 자동시스템을 현재 구축하고 있다.

구는 전 지역의 소방차 진입로 현황 조사와 76개 지역에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응봉동 265번지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정했다.

그동안 관 주도행정의 문제점인 지속성과 참여성을 보완하기 하기 위해 응봉동 265번지 일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소방차 씽씽’ 생활연구단도 구성한 상태다.

또한 주민·구청·성동소방서·성동경찰서가 함께 협업하는 ‘소방차 씽씽 민·관 거버넌스’는 신속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8.13 민관합동 현장조사, 응봉동 주민센터 주민설명회, 2차 소방차 씽씽 리빙랩 등을 통하여 서로의 역할을 확인해 가고 있다.

소방차 씽씽 생활연구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소방차 진입로 위해요인 조사를 실시해 동네 불법적치물, 불법주차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현장조사 소모임 등을 통해 지역주민 간 유대와 사업에 대한 관심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소방차 씽씽 제3차 리빙랩과 민·관 거버넌스’도 개최했다.

이날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한 주민과 구청, 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들은 참여주체별 역할에 대한 논의와 리빙랩 우수사례 강연 등의 시간을 가지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11월 20일 예정되어 있는 시연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며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소방차 씽씽’ 생활연구단과 스마트 기술을 통해 화재 시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관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참여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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