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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2월까지 ‘돼지열병ㆍAI’ 사전차단 특별방역
성동구, 내년 2월까지 ‘돼지열병ㆍAI’ 사전차단 특별방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2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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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변 방역 모습
청계천변 방역 모습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2020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AI 사전차단 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구는 마장축산물시장을 중심으로 한 ASF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철새로 인한 AI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있는 중랑천변 등에서 AI 발생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9월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부터 구는 마장동에 축산물 취급 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축산관계자 및 주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보건소 협조를 통해 마장축산물시장 내 위생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주기적 방역 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철새 도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철새로 인한 AI 유입 가능성이 있는 중랑천변에서는 야생조류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분무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민들은 AI가 인체에 전염될 위험은 희박하나,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 차량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철새도래지 및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을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관람로 등에서 철새의 분변이 신발에 묻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더불어 AI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예찰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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