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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2021년 완공... 올해까지 부지 매입 마무리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공영주차장’ 2021년 완공... 올해까지 부지 매입 마무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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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전경
마장축산물시장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국내 최대 도·소매 축산시장인 마장축산물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총 1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주차장은 지상 5층 130면 규모로 올 연말까지 부지 매입 후 내년부터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마장축산물 시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2000개 이상의 업소가 밀집, 수도권 육류유통의 70%를 처리하며 연매출 1조5000억원, 유동인구 일 5500명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주차난으로 상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격적인 주차환경 개선으로 시장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현재 마장축산물시장 평면 공영주차장 부지인 마장동 525번지에 지상 5층, 연면적 5,759㎡, 130대 규모의 건물형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 ‘2019년 전통시장활성화 지원사업 주차환경개선 부문’에 선정돼 13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바 있다.

또한 서울시 2019년 마장도시재생사업 시비 예산으로 받은 54억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주차장 건립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구는 주차장의 2층에서 4층까지는 방문고객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도지새생을 위한 업무시설도 갖춰 복합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관계부처와 부지협의 및 매입을 완료하고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건립공사를 시행해 2021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공간 중 하나인데 만족도 조사 결과 주차문제가 가장 큰 불편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하여 시장상인 및 이용자들의 주차편의 제고는 물론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출증대 및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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