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이지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산자로 도선사거리에서 성동구 보건소 및 마장역 방향으로 진입 할 수 있는 좌회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는 행당동, 왕십리도선동 및 마장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 지역 교통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도선사거리는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이나 고산자로에서 성동구 보건소 및 마장역방면 이용 시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교차로 주변 좁은 이면도로를 통해 P턴을 해야 되면서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았던 곳이었다.
구에서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17년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협의를 해 왔다.
이후 지난 2018년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지난달 31일 좌회전 차로를 개통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특히 성동구보건소 방면은 03번 마을버스가 운행하는 구간으로 마을버스가 P턴하기에 도로구조가 불합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며 “이번 좌회전 개통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공사 내용은 ▲보도 축소(B=1.0~1.1m, L=75m)를 통한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 ▲주변 가로수와 가로등, 도로표지판 이설 공사 시행 후 차로 재조정 ▲ 좌회전 노면표시 신설 ▲교통안전표지판과 신호등 설치공사 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좌회전 설치를 통해 교통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주민생활에 크게 불편을 주는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교통불편지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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