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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正)과 부(否)가 공존하는 언론사 비판 기능이 필요
[기고] 정(正)과 부(否)가 공존하는 언론사 비판 기능이 필요
  • 성동저널
  • 승인 2019.11.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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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선관위 홍보계장 김신열

[성동저널] 각종 비판기사가 온라인 상, 오프라인 상 지면을 가득 메꾼다.

잘못된 것이야 바로 잡아야 함이, 마땅한 것이기에 이를 탓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잘된 것에 대한 권장 및 호의적 글은 좀 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잘한 것은 온데 간데 없고, 모두가 잘못된 것으로 치부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김신열 홍보계장
김신열 홍보계장

물론 이를 그대로 받아 드리지 않는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들이 다시 부정적으로 부풀려져 반복적으로 확대 재생산, 재전파, 퍼나르기 이 또한 심각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쁜 돈이 좋은 돈을 내몬다는 초기에 경제용어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주로 나쁜 것이 좋은 것을 쫓아낸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선거 부정 검색하면 40,000건이 넘는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 아닌가?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이를 확대 재생산 반복되니 심각한 지경이다. 다행히도 요즘 들어 언론사서 진실이냐 거짓이냐로 다시 검증하여 거짓으로 밝혀진 게 얼마나 많은가. 소모적 말 싸움과 뭐가 다르겠는가. 때가 되면 반복되니 피해는 고스란이 국민의 몫이다.

이를 두고 기사를 정(正)의 관점에서 비롯된다면, 부(否)도 보일테지만, 정(正)도 보이지 않겠는가? 이는 양자의 시각을 말하는 것이며, 이와 반대로 부(否)의 관점에서 편향된 시각은 정(正)은 안중(眼中)에도 없는 것은 혹시 아닐까? 이는 편향된 시각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 쪽의 치우침 시각이 아닌, 양자의 입장을 골고루 다뤄야 함이, 공정한 기사로써, 객관적 보편적 가치이자, 기자 정신임에도 불구하고, 한 방 터뜨리는 한 건 주의 생각이 세상에 부정이 만연한 것으로 비춰지는 것은 아닐까. 검찰 출입 제한을 허위보도 연유된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정(正)과 부(否)가 공존하는 기사만이 공정 보도이자, 언론사가 추구하는 여론창달 본연의 임무 수행임에 과거 특종, 상하 수직적 권력에서 벗어나서 일반적 가치, 국민(독자)과 소통하는 대등한 관계로 거듭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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