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새마을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동절기 대비 저소득 가정을 위한 ‘2019년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가정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김장은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새마을문고 주관으로 12일 첫날 김장김치에 필요한 양념재료를 직접 만들어 준비한 뒤 13일 회원들이 모두 모여 김장김치 버무리기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새마을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관내 17개 동 400여 세대에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 10kg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새마을부녀회 이영심 회장은 “올해 배추값이 많이 비싸져서 일반가정에서도 김장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이웃인 저소득층에게는 김장하기가 더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한마음 한뜻으로 겨울김장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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