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서울숲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본격 궤도
성동구, 서울숲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본격 궤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11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착공 2021년 완공 목표... 425면 규모 조성
뚝섬 유수지주차장 조감도
뚝섬 유수지주차장 조감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숲 및 성수동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0년 착공해 2021년 총 42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숲 유휴공간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의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현재 서울숲 및 성수동 주변 까페거리는 몇 년 간 늘어난 방문객과 지식산업단지 형성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불법주차차량이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재 등 긴급차량 접근이 어렵고 주택가 차량과 상업지역 방문용 차량이 혼재되면서 주변 주택가 지대의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수지 내 유휴부지 공간을 활용하기로 하고 성수동1가 685-63 일원 유수지 복개 공사를 통해 면적 13,395㎡의 42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것을 계획했다. 공사비는 총 172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서 주차장은 2020년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건립은 현재 추진 중인 마장 축산물 시장 공영주차장과 함께 성동구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큰 추진과제이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동저널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