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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中 회유구, 제1회 청소년 축구대회...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성동구-中 회유구, 제1회 청소년 축구대회... “청소년 교류사업 확대”
  • 이지운 기자
  • 승인 2019.11.1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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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유구 청소년 대표단은 성동구 풋살 청소년팀과 릴레이 친선경기 후 단체촬영 모습
회유구 청소년 대표단은 성동구 풋살 청소년팀과 릴레이 친선경기 후 단체촬영 모습

[성동저널 이지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의 회유구 청소년 축구대표단과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기는 청소년들이 축구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고 축구시합을 통해 우의를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신규 사업이다.

성동구와 회유구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대표단 교류뿐 아니라 양 도시의 소년소녀 합창단, 탁구협회 간 교류에 청소년 간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교류까지 문화, 체육, 교육의 다양한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성동구 대표단이 회유구를 공식 방문해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이같은 축구 친선 경기를 추진했다.

이에 지난달 20일 중국 회유구 청소년 축구대표단 15명이 성동구를 방문해 성동구 풋살연맹 청소년 대표팀을 만났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축구경기를 통해 같이 흘리는 땀만으로도 서로의 어깨를 부둥켜 안으며 하나가 되는 현장이었다.

경기를 함께한 성동구 대표단의 윤시후(11) 학생은 “처음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어색했지만 축구를 하면 같이 뛰고 부딪치니 그냥 친구가 되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 우리가 중국으로 가서 경기 할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요”라며 즐거워 했다.

한편 회유구 청소년 대표단은 성동구 풋살 청소년팀과 릴레이 친선경기 외에도 광희중학교 축구부 훈련에도 참관하고 성동구 풋살팀 코치진의 축구지도를 받는 등 성동구 유소년 축구 교육 방식 및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성동구 풋살연맹 회장(회장 고용필)과 회유구 교육위원회 과장은 여러차례 회의를 갖고 축구 교류 방법 개선 및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체육교류 확대를 약속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축구 친선교류는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국제 청소년교류 사업 확립에 기여한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국제자매도시와의 교육, 체육, 문화분야의 다양한 민간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청소년 포함 모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글로벌 성동의 이미지를 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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