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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권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제2의 성수대교 사태 우려”
정지권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제2의 성수대교 사태 우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1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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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유지보수에 단 1억7000만원... 장암철교 단 500만원 불과
동호철교ㆍ동작철교 부식 우려... “안전점검과 유지보수 필요”
정지권 시의원
정지권 시의원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 1~8호선 한강교량 및 하저터널 중에는 40년이 지났지만 유지 보수 예산이 부족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유지보수 예산은 단 1억7000만원으로 장암철교의 경우 10년간 유지보수 예산이 단 돈 500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지권 의원(성동2)는 “제2의 성수대교 사태가 우려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속히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하철이 통과하는 한강교량 및 하저터널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유지보수에 사용된 예산이 연간 1억 7천만원, 개소당 17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이들 한강교량과 하저터널은 준공연도가 40년 가까이 된 시설로 시급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한강을 지나가는 총 8개 철교 중 1979년에 준공된 장안철교를 포함해 대부분의 철교 및 하저터널들은 70, 80년대에 완성된 철교로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됐다.

그러나 장암철교와 장안철교는 10년 동안 유지보수 예산으로 각각 500만원, 900만원 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권 의원은 “동호철교와 동작철교의 경우는 17년도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고, 다른 철교들도 페인트 도장을 한지 약 2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도장 페인트가 벗겨져 부식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한강교량 및 하저터널에 자칫 문제라도 발생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부분에도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장페인트가 벗겨져 부식의 위험성이 있는 철교는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은 만큼 예산을 사전에 확보하여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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