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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예산 5574억원 편성... "'스마트시티 성동의 미래 연다"
성동구, 내년도 예산 5574억원 편성... "'스마트시티 성동의 미래 연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2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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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분야 2597억원 편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분야도 765억원
활기찬 경제분야 118억원... 일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AI 등 스마트케어
희망찬 교육분야 165억원... 교육경비 60억원, 장학재단 운영 40억원 등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2020년 예산이 지난해보다 500억이(9.85%) 증가한 5574억원으로 최종 편성돼 성동구의회에 제출됐다.

구는 이 예산을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경제 예산, 구민의 따뜻한 삶을 위한 복지 예산은 물론, 편리하고 쾌적한 ‘스마트시티 성동’ 실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활기찬 경제분야에는 118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에 65억3000만원 △ 금남시장 및 왕십리 도선동상점가 고객센터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28억2300만원 △공공근로 사업 21억8900만원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운영 5억2000만원 △AI스피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을 케어하는 스마트케어 행복 커뮤니티 사업에 2억1000만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희망찬 교육분야에는 165억3900만원이 편성됐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 60억200만원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운영 40억6400만원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운영 8억8700만원 △ 성동 글로벌 체험센터 운영 4억4900만원 △독서당 및 책마루 등 평생학습관 운영 2억600만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것은 따뜻한 복지분야다. 이 분야에는 총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2597억2000만 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기초연금 720억4100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44억4400만원 △아동수당 176억86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73억7700만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12억3200만원 △왕십리도선동, 사근동, 성수1가제2동 노인복지센터 운영 11억57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분야에도 765억200만원이 편성됐다. △ 달맞이 근린공원 토지보상 41억6900만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27억3600만원 △마장 축산물시장 주차환경 개선 11억원 △사근고개 걷고싶은 거리 조성 6억1000만원 △왕십리광장 일대의 혁신적인 교통편의를 위한 왕십리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10억원 △송정 및 사근 도시재생 사업 3억2000만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3억800만원 △지하시설물 도로함몰 예방을 위한 GPR탐사 및 공동복구 1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문화, 친절한 구정분야에 611억6800만원이 편성됐다.

△관내 체육시설 및 서울교육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구립 체육시설 운영에 130억1900만원 △성동 맘앤키즈 문화복합시설 건립 22억6300만원 △성동 힐링센터 운영 4억1100만원 △독서당 역사문화전시관 조성 등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3억3700만원 △팟캐스트 제작, 미디어보드 운영 등 인터넷 방송국 운영 2억 8300만원 △두모포 페스티벌 2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정부의 보편적 복지 추진을 위한 예산은 물론, 민선 7기 3년차를 맞이하여 구의 핵심과제 실현과 더욱 더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을 위해 선심성·전시적 사업 등은 지양하고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사업들은 정리하는 등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분배에 초점을 두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정 여건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성동구는 구민의 민생안정과 동시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오롯이 구민만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성동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는 자부심이 들 수 있도록 구정업무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성동구 예산안은 성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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