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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축공사장 공공기여' 사업 환경 개선 톡톡... 50여가구 무료 개선
성동구, '건축공사장 공공기여' 사업 환경 개선 톡톡... 50여가구 무료 개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2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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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에 참여한 건축 시공사들이 공사장 인근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기여에 참여한 건축 시공사들이 공사장 인근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 공공기여 사업’이 주거안정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취약계층 주거환경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공사장 공공기여 사업’은 중·대형공사장 시공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사장 인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위험시설물을 정비해주는 사업이다.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건물 균열 보수와 노후 지붕 계량 사업, 여름철 폭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담장·옹벽 보강 등이 주된 지원내용이다.

2017년에는 12개 시공사가 참여해 보수가 필요한 12개 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며 작년의 경우는 15개소가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는 사업참여 업체가 더욱 늘어 20개 시공사가 총 23개 가구의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했다.

성동구의 공공기여 사업에 참여한 A시공사는 “단순히 돈을 내야만 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각자 갖고 있는 작은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작은 봉사지만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희망을 일궈나갈 새로운 용기를 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소한 재능도 꼭 필요한 사람에겐 소중할 수 있다. 차츰 사업에 대한 취지가 공감을 얻어 올해 사업 지원대상자만 20개사에 이른다”며 “중·대형공사장 소음, 공사차량 등 인접주민과 갈등을 야기하는 문제가 비일비재한데, 함께 한다는 공동체 의식으로 앞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어 더욱 참여가 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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