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이지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 2개 분야로 총 8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관내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복지시설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업무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및 홍보, 사무보조,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5일(전일제 40시간, 시간제 20시간) 근무하게 되며 PC활용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업무능력이 높은 장애인에게 적합하다. 4대보험 가입이 되며, 1년 만근 시에는 퇴직금도 지급된다.
복지일자리는 주 14시간ㆍ월 56시간 근무하게 되며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일자리다.
일반형 일자리에 비해 직무 강도가 높지 않아 통원치료 및 건강상의 사유 등으로 유동적인 근무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합하다. 고용․산재보험 가입이 되지만 별도 퇴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장애인일자리사업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성동구청 및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기본적 소득보장 기반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사회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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