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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경로당이 편해요”... 성동구, 어르신 쉼터 경로당 적극 지원
“집보다 경로당이 편해요”... 성동구, 어르신 쉼터 경로당 적극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2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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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관내 전체 경로당에 공기질 향상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성동구가 관내 전체 경로당에 공기질 향상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겨울 한파에 대비해 올해도 어르신들이 항상 이용하는 쉼터 경로당의 안락한 이용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구립, 임대 아파트, 일반 주택 경로당 71개소에는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지원은 월 32만원이다. 이번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지원된다.

앞서 구는 지난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서도 냉방비도 총163개소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 이어 11월에도 쌀을 지원한다. 지난 4월에는 경로당별 20㎏짜리 4포씩을 전달하였으며 오는 25일부터는 163개소 전 경로당에 4포씩 총 652포의 쌀을 배송 할 예정이다.

경로당 운영을 위해 운영보조금도 매달 경로당 면적에 따라 월 47만원에서 51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어르신들은 매달 지원되는 운영비로 커피, 차, 간식 그리고 식사를 위한 반찬을 구입한다.

구에서는 노후 경로당 개·보수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가스, 전기 등 안전 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황사 및 미세먼지에 대비해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 스킨답서스를 모든 경로당에 설치했다.

텔레비전, 냉장고, 쇼파, 청소기 등 여가 생활물품을 비롯한 필요용품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이면서 쉼터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

행당동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이 없었다면 다들 집에서 혼자 외롭게 지낼 텐데, 구의 지원과 배려 덕분에 쾌적한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밥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령화시대로 경로당 이용인구가 늘고 있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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