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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기원 성수 전략 2지구 추진위원장 “투명한 사업진행으로 명품주거단지 기틀 마련”
[인터뷰] 이기원 성수 전략 2지구 추진위원장 “투명한 사업진행으로 명품주거단지 기틀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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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추진위원장
이기원 추진위원장
이기원 추진위원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는 지난 2011년 2월17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1-50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고시 된 4개 지구 중 한 곳이다.

한강 조망은 물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수서 분당간 고속도로, 구리, 포천간 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성이 높고 지하철 분당선과 2호선 등 광역교통의 기반도 갖추고 있다.

강북에 위치하지만 강남 압구정보다도 전체가 남향위주로 아파트 배치 계획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성수 전략 제2지구는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7년 3월 조합설립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현재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선거관리계획에 따라 2020년 1월 조합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에 있다.

이기원 성수전략 2지구 추진위원장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주민 직선으로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돼 10여년을 꾸려오며 드디어 조합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추진위원장은 “반대파들의 끝없는 민원 및 정보공개 청구, 경찰, 검찰 고소 고발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점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이제는 이같은 오명을 딛고 주민 소통과 투명한 사업진행으로 주민 수익 극대화는 물론 명품주거단지 완성의 기틀 마련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수 전략 제2지구 추진위원장으로서 각오는.

지난 2009년 공공관리시범사업으로는 국낸 최초로 주민 직선으로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한 치의 부정함이나 불법행위도 없었다.

많은 주민들이 이를 믿고 지지해 주신 결과 모든 분들이 원하던 조합설립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조합설립 인가를 위한 추진위원장으로서 마지막 직무 수행과 성수2지구의 향후 사업진행에 있어서 조합장으로 끝까지 초심을 잊지 않고 지켜내라는 주민 모두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투명하고 빠른 사업진행을 약속 드린다.

반드시 주민 대통합과 화합으로 우리 성수2지구를 명품주거단지의 완성으로 보답드리겠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는 어떤 곳인가.

지난 2009년 한강 공공성 회복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수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한강 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성수특별계획구역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2011년 2월17일 4개 지구가 지정 고시됐다.

이 중 하나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로 현재 내년 1월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에 있다.

현재까지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 추진 상황은.

2011년 지정고시 이후 한 치 앞도 장담하기 어려웠던 시절을 거치면서 2017년 3월에서야 조합설립 동의를 위한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을 추진하게 됐다.

두 곳의 감정평가 기관의 도움과 자문 등을 통해 추정 종전, 종후 자산액을 산출하고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입력 가인드라인 등을 참조해 성수2지구 조합설립 동의를 위한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을 성동구청 추정분담금 검증 위원회의 검증을 완료했다.

2017년 10월부터는 조합설립 동의를 접수받아 현재까지 법정 동의률 75%를 넘어 78%의 접수를 받았다.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를 위해 임기 만료된 추진위원장을 새로이 선출하고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모집 공고를 시행 후 추진위원 회의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이제는 선거관리계획에 따라 2020년 1월 경 조합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곧바로 성동구청에 성수전력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에 있다.

조감도
조감도

조합설립 추진이 늦어진 이유는.

성수2지구는 공공관리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직선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낙선한 추진위원장 후보를 당연직 부위원장을 위촉해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고 화합해 바르고 빠른 사업진행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사업진행의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됐다.

또한 지금은 사라졌지만 일명 ‘재개발정비사업의 꾼(여러 타 구역에서 재개발사업의 반대파로 활동하며 민, 형사 소송은 물론 관할구청에 민원 등을 제기해 본인이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자)’이라는 자가 몇 년 전 우리지구 내 들어오면서 끝없는 민원제기와 정보공개, 경찰, 검찰 고소 고발 등으로 정상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이제는 관할 구청에서 사업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접한 조치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추진 계획이나 포부는.

지난 10년간 불특정 다수(사업 반대자)로부터 많은 소송으로 사업진행이 원만치 모산 점에 대해 추진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그러나 앞으로 개최 될 조합 창립총회에서 본격적인 사업진행의 선봉이 될 사람(조합장, 감사, 이사)이 누구이던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주민불통, 분열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고 대 주민 통합과 소통을 기조로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주민 수익 극대화는 물론 명품주거단지 완성의 틀을 마련하겠다.

조합원들과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우리지구는 사업이 벼랑 끝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꿋꿋하게 조합설립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누구 한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앞으로는 한 사람의 주민도 사업진행에 있어 궁금증이나 답답함이 없도록 ‘원 스톱 서비스’를 구축해 모든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또한 지금까지 그랬듯이 그 어떤 특정업체와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항상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비사업을 운영해 나가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주민 재산 지킴이로 거듭 나겠다.

다시 한번 주민 수익 극대화는 물론 명품주거단지를 이루는 데 헌신할 것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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