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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블루보틀 커피클래스 ‘후끈’... “지속적인 계획 예정”
성동구, 블루보틀 커피클래스 ‘후끈’... “지속적인 계획 예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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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클래스 운영 모습
커피클래스 운영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직접 커피드립을 해보니 바리스타가 된 것 같아요. 5월부터 이 교육을 듣고 싶어 구청 홈페이지를 얼마나 들여다봤는지 몰라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전문점 ‘블루보틀’ 실습장이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수강생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전접수는 8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 였으며 계속해서 이런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에 블루보틀 측에서도 계속해서 이같은 교육을 계획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월 블루보틀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4주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성동구청과 함께하는 블루보틀 커피 클래스’를 운영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성동구 성수동이 소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인 기업 블루보틀도 지난 5월 한국 진출 1호점을 이곳에 개점했다.  

이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수동 지역의 상생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블루보틀 대표(브라이언 미한)는 성수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동참할 뜻을 밝혔다.

지난 5월 2일 체결된 이 협약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상호간 지역상생발전 프로그램 운영 연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커피클래스는 지난 11월 14일을 시작으로 주 1회,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접수는 8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클래스의 인기는 뜨거웠다.

회마다 8명 씩 총 32명이 참여하였으며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브루잉 방법인 ‘푸어오버’ 방식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블루보틀 전문바리스타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다. 도구와 커피 재료비 모두 블루보틀 측에서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바리스타가 꿈인 저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다. 블루보틀의 편안한 분위기와 바리스타가 들려주는 커피 이야기는 커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계속 이러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블루보틀의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과 이해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와 블루보틀이 함께 추진하는 블루보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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