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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기요금 절감으로 위기 학생 지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기요금 절감으로 위기 학생 지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9.12.1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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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이 2019년 성동광진Wee센터의 전기계약종별을 일반용에서 교육용으로 변경하면서 예산 약 110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이 절약된 예산은 각 종 사건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관내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성동광진Wee센터는 2010년 개소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소속 아동·청소년상담센터로서, 개소 당시 외주로 운영되어 전기계약종별이 일반용으로 설정됐다.

이후 2013년 직영으로 변경되었지만 인수인계 과정에서 전기계약종별 변경이 누락돼 지난 6년간 관성적으로 요금을 납부하고 있었다.

2019년 성동광진Wee센터 관리가 새롭게 신설된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이관되면서 문제를 발견해 전기계약종별을 일반용에서 교육용으로 변경하게 됐다.

성동광진Wee센터는 전기계약종별을 변경하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시설과에 수차례 자문을 구하였고, 한국전력공사를 설득하기 위한 관련자료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2019년 4월 19일 15시 한국전력공사 현장점검단 방문이 있었고, 학교통합지원센터 과장, 성동광진Wee센터 실·팀장이 시설이 교육용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후 5월 최종적으로 교육용 전기계약종별 변경승인이 이루어졌다.

이에 전기요금은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사용량이 작년 대비 11.3% 증가한 1,189kwh를 사용하였지만 요금은 27% 절약된 112만2890원을 납부했다. 절약된 예산은 관내 위기사안(학교폭력, 자살위기, 성사안 등)이 발생한 학교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성동광진Wee센터의 절감된 전기요금은 위기 학생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어 다른 지역청의 귀감이 될 만한 우수사례라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절약된 예산은 위기 학생 지원, 사각지대 학생 지원에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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