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중구성동구갑) 의원이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0년 예산을 통해 ‘뚝섬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산 8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뚝섬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은 서울숲 및 성수동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2020년 63억원, 2021년 22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서울숲 및 성수동 일대는 최근 늘어난 방문객과 지식산업단지 형성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불법주차차량이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포스코 과학문화미래관 조성, 성수전략정비사업, 성수동 도시재생사업 등 주변 도시환경 변화가 활발히 일어나며 향후 5년 이내 기하급수적인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차장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올해 예산을 확보해 ‘뚝섬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주택가 불법주차 해소는 물론 쾌적한 보행 거리 조성과 소방도로 확보 등을 통해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홍익표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의 큰 동력을 얻은 만큼, 조속히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하루라도 빨리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동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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