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의 전자행정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전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 이뤄졌던 서비스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해 지는 등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전자행정’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방문절차 없이 문자, 이메일 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성동구는 지난 2012년 구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전자행정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전자행정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구 직원이 직접 개발해 예산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구는 이 시스템을 전면 재개발에 나서 지난 11월 완료했다.
이에 따르면 전자행정서비스 가입 인사를 기존 문자 대신 요금이 저렴하고 가독성이 좋은 알림톡 메시지(카카오톡 메시지)로 전환했다.
또한 여러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졌던 서비스 처리도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사전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하기 위해서 업무 담당자가 전산부서에 대상자의 전자행정서비스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처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전자행정 시스템에서 바로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서비스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한 문자발송시스템을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해 문자발송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별개로 분리되어 있던 문자발송시스템과 전자행정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무더위 쉼터 이용, 보이스 피싱 예방 안내 등 주민 안전 관련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정보도 빠르고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내년에는 알림톡 서비스를 전자행정서비스에 전면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며 “많은 행정서비스들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주민에게 보다 나은 전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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