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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랑할 것 많은 성동구, 올해는...
[기자수첩] 자랑할 것 많은 성동구, 올해는...
  • 성동저널
  • 승인 2019.12.13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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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한강타임즈 기자
윤종철 한강타임즈 기자
윤종철 한강타임즈 기자

[성동저널] “스마트 횡단보도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횡단보도에 집중조명, 차량번호 자동인식, 음성안내, 바닥신호등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해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교통약자를 돕는 시스템이다. 성동구에서는 2곳에 시범 설치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내년에도 26억원을 투입해 30개소 이상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에 있다. 우리 구는 어떤가?“

지난 9일 인근 자치구인 중구의회에서 한 구의원이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 한 내용이다. 바로 인근 자치구 임에도 구민 서비스에 대한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같은 부러움은 보육분야에서 더욱 빛을 바란다. 국ㆍ공립 어린이집부터 초등돌봄 사업까지 보육1등구 성동구 정책은 항상 타 자치구의 비교의 대상이 되곤 한다.

올해는 특히 성동구 형 융복합 교육특구 사업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되며 장관상까지 수상했으니 이쯤 되면 이제는 부러움을 넘어 질투의 대상이 될 듯하다.

최근에는 스쿨존 과속카메라 설치 사업도 눈길을 끈다. 성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동형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3개 초등학교에 이어 이달 중에는 조사를 마친 7개 학교에도 신호위반ㆍ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한다.

이어 2020년에는 나머지 8개 학교에 설치를 완료하면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먼저 관내 전 초등학교 주변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하는 구가 된다.

오는 19일에도 관내 14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생각해 보면 성동구가 이처럼 변화하게 된 데는 선제적인 정책을 도전적으로 추진한 점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성동구는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주차난 해결 위한 ‘주민참여형 감차 시범사업’부터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시작한 구이기도 하다.

또한 서울시의 도시 건축ㆍ혁신안 시범사업,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케어 행복 커뮤니티 사업’도 제일 먼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역시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사업이기도 하다.

시범 사업을 통해 제일 먼저 구에 도입해 보고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다. 예산도 지원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더구나 이같은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구는 정부 혁신평가와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각종 수상을 휩쓸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처럼 성동구는 올해도 어린이 안전과 주민 서비스 등의 시범 사업도 멋지게 자리를 잡으면서 타 자치구의 자랑거리가 더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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