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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통장 명인과 함께 ‘전통장 담그기’
성동구, 전통장 명인과 함께 ‘전통장 담그기’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9.12.1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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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전통장 명인이 전통장 만들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고은정 전통장 명인이 전통장 만들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4일 전통장 명인과 함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GMO(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강화하고 전통장류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관내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GMO 없는 식생활 교육, 2부 친환경 고추장· 막장 만들기 행사로 진행되었다.

체험 행사에서는 ‘우리장 학교’ 대표 고은정 전통장 명인이 장 만들기 비법을 직접 전수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서울경일초등학교 학부모 김정은씨는 “생전 처음으로 고추장을 담가봤는데 내손으로 직접 담근 전통장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또 구청에서 아이들 급식에 ‘GMO식품 사용 줄이기’와 같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올 3월부터 초·중 7개교를 대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위해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급식에 자주 사용하는 장류, 유지류 등 권장 가공식품 22품목 선정하여 GMO없는 가공식품을 70% 이상 사용 시 학교에 1인 1식 13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GMO로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장류를 직접 담가 먹는 집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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