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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자활사업’ 330명 참여 '활기'... 내년에도 예산 40억원 편성
성동구, 올해 ‘자활사업’ 330명 참여 '활기'... 내년에도 예산 40억원 편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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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9년 자활사업 성과 공유회’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9년 자활사업 성과 공유회’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2019년 자활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온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다양한 사업들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에도 더욱 활기찬 자활사업을 위한 사업 받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자활사업은 차상위계층(건강보험료 1만4700원 이하)이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재 고용시장에서 소외되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주민을 위해 마련한 일자리 사업이다.

자활사업참여자는 근로능력에 따라 구분해 동네 환경정비, 주민센터 사회복지 행정업무보조 등의 공익사업부터 도시양봉, 자전거 재활용 및 무료대여, 무료 빨래방 등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과 폐원단 수거, 편의점 운영, 인공지능데이터 가공 등 시장진입형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성동구의 자활사업은 기존 기초수급자 우선에서 2019년 하반기부터는 차상위 계층으로 사업대상자를 확대하면서 참여인원이 기존 175명에서 33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2019년 주요 성과로는 기업과의 협력사업인 ‘내일 스토어’ 편의점 운영, ‘인공지능데이터셋’ 사업 등으로 시장진입형 사업을 확장과 노숙인 시설(24시간게스트하우스·비전트레이닝센터) 입소자들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의 안부확인 및 간편 집수리 사업 등을 실시하는 ‘노숙인 자활지원 프로젝트’사업 신설 등이 있다.

구는 2020년에도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중화장실 및 경로당 등 청소사업부터 공영주차장 세차서비스, 어린이집 클린사업 등의 사업을 실시하여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활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찾고 새로운 내일을 힘차게 걸어가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성동구는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희망찬 내일을 찾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2020년에도 40억원의 예산을 자활사업에 편성해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등의 사업을 실시하여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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