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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협치성동’ 2기 출범 비전선포... ‘상생하며 성장하는 포용도시’
성동구, ‘협치성동’ 2기 출범 비전선포... ‘상생하며 성장하는 포용도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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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대표하는 주민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함께한 비전선포식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대표하는 주민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함께한 비전선포식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7일 ‘상생하며 성장하는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2020년부터 시작되는 2기 ‘협치성동’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협치성동’의 비전선포식은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 관계자와 주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포용의 가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어르신, 다문화, 장애인, 청년,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주민이 함께 비전 선포 참여자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2019년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3년간 협치를 함께해 온 1기 민·관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걸어온 성과와 새롭게 시작되는 협치성동 2기(2020년~2022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2019년 협치 실행의제 우수사례 발표와 사업추진 유공자 표창 및 비전선포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민관협치 사업은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으로 칭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제를 발굴·공론화해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여러 행정부서와 민간주체가 협업을 통해 함께 해결해가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3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시 구단위계획형 참여예산사업도 함께 병행 추진했다.

2017년 2억원, 2018년 9억5000만원, 2019년 10억5000만원의 시비 사업비를 확보했고 도시재생, 다문화,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의제에서 민관협력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해 매년 평균 13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공유회에서는 ▲ 협치로 밝혀진 골목길의 꿈 ▲협치로 당당해진 무지개가족 ▲협치로 태어났어요, 청년! ▲협치로 활성화된 아파트공동체 사업 등 민관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4개 분야 사례발표와 민관의 유공자들에 대한 구청장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협치라는 새로운 길을 함께해온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모든 구정과 우리들의 일상에 협치의 가치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 2기 성동구 협치는 좀 더 많은 주민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손쉽게 협치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좀 더 가깝게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협치 구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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