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아동 정책참여기구인 ‘어린이참여위원회’ 의 올 한해 활동내용 공유하고 결산하는 ‘어린이 신문’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어린이 신문’에는 지난 1년간 활동 사항을 ‘사실보도’, ‘의견칼럼’, ‘만화’, ‘광고’ 등 담은 것으로 내년도 어린이참여위원 3기 공개모집 서울시 홍보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구의 ‘어린이참여위원회’는 관내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성동구에 걸맞게 아동 관련 다양한 정책 수립과정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의견을 내는 어린이 참여기구이다
지난 해 7월 1기 출범이후 올해 5월 1기 연임 위원 13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2기 위원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어린이위원들은 지난 1년 간 성동구 내 통학로와 어린이공원 등 아동관련 정책 현장방문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 및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고 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해 왔다.
실제로 관내 공공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꿈공원’ 신규 조성에 앞서 공원 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전문가와의 워크숍을 통해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런 위원들의 의견이 설계에 반영된 ‘어린이 꿈공원’은 내년 5~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동이 스스로 지키는 권리옹호를 위하여 서울시와 21개 자치구,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아동정책박람회에도 참여해 ‘바람개비 만들기’를 통해 ‘아동의 4대 권리’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 스스로도 살기 좋은 도시로 느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아동이 손쉽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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