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의 ‘꿈나무 영양교실’을 이끌고 있는 아동위원협의회와 제과제빵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나눔행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아동위원협의회와 제과제빵봉사단은 수년 전부터 성동구의 ‘꿈나무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실은 한 달에 한번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영양빵과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11곳을 비롯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쿠키, 슈가크래프트 등 요리 프로그램 및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아동위원협의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기탁하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제과제빵봉사단은 24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 부자가정시설인 선재누리에 전달하며 한해 동안의 봉사활동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 영양교실은 아이들의 건강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활성화 하는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이 되고 있다” 며 “이러한 따뜻한 이웃들의 노력이 어려운 아이들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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