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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5% 저렴"... 상차림 가격 비교
"올 설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5% 저렴"... 상차림 가격 비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1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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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올해 설 차례상차림 비용도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구매비용은(6~7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18만7718원으로 전년대비 5.4%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는 1.6% 하락했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평균 구매비용은 22만4066원으로 전통시장보다 15%나 비쌌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알뜰한 설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2020년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50개 전통시장과 25곳의 대형마트,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이다.

공사는 2017년부터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문 및 서울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설문 결과 67%가 간소화 의향 있다고 응답)하여 일부 품목의 조사 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조사하고 있다.

간소화 추세를 반영하여 설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7718원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하였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559원으로 전년 대비 1.6% 하락했다. 결국 올해에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5% 가량 저렴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경우 무, 알배기배추, 대파 등 채소류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오징어, 두부 등 일부 수산물과 가공식품도 상승했다. 반면에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 대부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무, 알배기배추 등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은 상승했지만 사과, 배 등 일부 과일류와 다식, 약과, 청주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류는 하락했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17만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설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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