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월 17일부터 성동구 모범음식점 및 맛집 187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관련 물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침 튀김을 방지하는 위생마스크와 직접 접촉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손소독제를 지원해 코로나19의 주요 감염경로인 침이나 직접 접촉을 최대한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위생마스크는 조리 및 배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취, 침튀김 방지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지원에 앞서 구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에게 코로나19 예방에 관련된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리플렛 2,000부과 홍보 포스터 500부를 배부하였으며, 전 식품접객업소에 위생마스크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씻기, 식기류 소독 등 개인 및 업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주기적으로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부터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방역물품 판매업체 대상으로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하고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반은 지역 내 약국, 편의점, 마트 등 소매점 494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방역물품의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한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을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이 폭등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유입차단을 위해 구는 다방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조치를 통해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