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반려동물정책팀, '반려인-비반려인' 상생 15개 사업 추진
성동구 반려동물정책팀, '반려인-비반려인' 상생 15개 사업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5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견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 ‘반려견 문화교실’ 모습
지난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견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 ‘반려견 문화교실’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월 신설한 ‘반려동물정책팀’이 올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기본계획은 △반려동물 돌봄 문화 선도 △동물의 생명존중 및 구민의 정서함양 △사람과 동물이 함께 누리는 동물복지 도시 조성 △반려동물 정책홍보 및 구민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망 구축 등 4대 분야 15개 사업이다.

먼저 지난 1월 구 홈페이지를 정비해 구민들이 동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메뉴’를 별도 개설했다.

관련 통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주민들과 소통창구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행동전문가의 맞춤형 교육 및 개인별 상담이 이뤄지는 ‘반려견 문화교실’과 올바른 반려문화정착을 위한  반려인 대상 교육인 ‘반려견 사회화를 위한 교육’도 연 3회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실시 했던 교육들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인기가 높아 올해 확대 시행된다.

반려견을 키우며 준수해야 할 사항을 홍보·지도하는 ‘찾아가는 동물에티켓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의사, 동물보호 분야 전공자 등 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6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공원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이 지켜야 할 에티켓 즉 ‘펫티켓’을 알려주고 동물학대행위 예방 캠페인 및 동물보호 및 복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과 주민 누구나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한마당’이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및 참여마당, 반려견  건강상담, 훈련시범 등 다양한 부스와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성숙한 반려문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대두되고 있다” 며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소 및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