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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사일정 최소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사일정 최소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5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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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 소관 기관 업무보고 서면 대체
집행부 회의 대상자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
긴급 처리 필요 사항만 처리... 코로나19 이후 연기
신원철 의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사일정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신원철 의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사일정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는 3월6일까지 예정돼 있는 제29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촉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최고 수준의 대응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최소화 하겠다는 판단이다.

이에 이번 회기에서는 각 상임위별 소관 기관 업무보고도 서면으로 대체하며 집행부 회의 참석 대장자도 안건 관련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 한다.

또한 긴급 처리에 필요한 안건만 처리하고 그 외 사항은 코로나19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21일에도 24일~25일 양일간 계획되어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대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한 바 있다.

한편 시의회가 의사일정을 축소함에 따라 상임위원회 의사일정 및 운영도 변경된다.

먼저 9개 상임위원회의 전체 회의가 누계 38일에서 14일로 대폭 축소된다.

각 상임위별로 3일 내지 4일로 예정되어 있던 회의 일수를 1일 내지 2일로 줄이고, 환경수자원위원회와 교통위원회 현장방문을 취소한다.

신원철 의장은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조치가 가동되어야 하는 급박한 시기인 만큼, 서울시가 최고 수준의 대응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시민들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공공행사 참여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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