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일부터 관내 민간어린이집 3개소가 국·공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동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81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200여명의 아동이 추가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국공립으로 전환된 대상 어린이집은 ▲왕십리제2동 ‘신영창의어린이집’ ▲행당제1동 ‘행당한신어린이집’ ▲성수2가제3동 ‘옹달샘어린이집’ 등이다.
‘신영창의어린이집’은 왕십리권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어린이집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왕십리를 대표하는 ‘구립 왕십리하나어린이집’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행당한신어린이집’과 ‘옹달샘어린이집’의 경우는 공동주택 단지 내 위치한 민간어린이집으로 행당한신아파트 및 성수동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와 10년간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구립 행당한신어린이집’, ‘구립 성수아이파크어린이집’으로 각각 새로 문을 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은 그 동안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노하우에 공공성을 더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집을 운영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입소대기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입소문의는 구립 왕십리하나어린이집, 구립 행당한신어린이집, 구립 성수아이파크어린이집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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