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가 구급대원들의 임시격리를 위해 설치한 캠핑카를 추가 배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급대원의 경우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경우 코로나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되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격리해야 할 구급대원의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이를 수용하기 위한 시설이 필요했다.
이에 성동소방서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캠핑카로 소방서는 지난달 2월부터 전(前) 송정119안전센터 차고에 캠핑카 1대를 배치해 전담인원을 지정 운영했다.
그러다 성동구청의 지원으로 2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영하게 됐다.
오정일 서장은 “성동구청의 지원으로 우리 구급대원들이 안심하고 구급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표한다”며 “나라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국민들이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 사태 또한 빨리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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