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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성동경찰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도전”
성동구-성동경찰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도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2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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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금호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성동경찰서(서장 이상국)가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와 경찰서는 지난달 27일에도 ‘교통안전시설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실무차원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성동구 교통안전시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7월에 구성된 협의회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신규 설치 및 정비 등 어린이(보행자)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과 안전속도 5030 등 도심속도 제한을 논의한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수시로 ‘스쿨존’ 현장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지역을 공동으로 방문해 사고 원인 조사와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성동구와 성동경찰서는 올해 합동점검을 통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전 초등학교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다가오는 차량의 속도를 LED 전광판에 시각적으로 표출해 운전자가 스스로 30km이하로 주행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민식이법으로 의무화된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우선 설치하고, 학교 주출입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 있는 불법 노상주차장을 점검, 노면 및 안전표지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도 보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민원인과 함께 ‘현장 교통안전시설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대책 강화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 뿐 아니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대책이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서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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