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홍익표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필승! 선거대책위원회’로 이름 붙인 홍 후보의 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선거 캠프에서 출발을 알리고 캠프 앞 무악여고 사거리에서 선대위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먼저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위촉했다.

고 위원장은 4선의 성동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성동구의 지역 정치 원로다.

이날 고 위원장은 “여기에 모이신 선대위 위원들 개인의 역량과 경험을 모두 쏟아서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3선이라는 성동의 새로운 역사와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모두 똘똘 뭉치자”고 독려했다.

한편 고 위원장을 필두로 상임선대본부장에는 김기대 서울시의원이 임명됐다.

공동본부장에는 윤종욱 전 성동구의회 의장, 김달호 현 서울시의원, 김민종 실버위원장, 이상영 녹색산악회장, 조복심 전 구의원 등 5명의 지역인사가 모두 총출동 했다.

또한 상임선대 부본부장에도 김종곤, 김현주, 오천수, 이성수, 남연희, 이민옥 현 구의원들이 힘을 실었으며 정지권 현 서울시의원도 공동특보단장으로 총선 승리에 힘을 쏟는다.

홍익표 후보는 먼저 “어려울 때 항상 함께 버팀목이 돼 주셔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국가적으로도,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선거다”며 “개인적으로는 3선이라는 것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 역할을 하는 위치에서 2년 남은 국정과제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촛불 혁명에서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의회 권력을 바꾸는 일”이라며 “선대위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원팀으로 똘똘 뭉쳐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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