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안심숙소’ 운영... 40~63% 할인
성동구,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안심숙소’ 운영... 40~63% 할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 작업 펼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방역 작업 펼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해외입국자들의 14일 간 의무적 자가격리에 따른 가족들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관광호텔 2곳을 ‘안심숙소’로 선정하고 공시가격의 40~63%까지 할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국자는 자택에 혼자 머무르며 자가 격리를 이행하고, 가족은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숙소에 머무르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렇게 함으로써 숙박업소 또한 입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 숙박하는 방식에 따라 확진자 발생에 대한 부담 없이 신규 숙박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가 선정한 ‘안심숙소’는 도선동에 위치한 ‘아모렉스 관광호텔’과 성수동2가에 위치한 ‘호텔 포코’ 2개소다. 1박 기준으로 최저 40%에서 최고 63%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해외입국자 비상 수송 셔틀 차량 운행, 안심숙소 운영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안심숙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