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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분사식 손소독기 운영’... 성동구, ‘코로나19’ 접수 아이디어만 170건
‘자동분사식 손소독기 운영’... 성동구, ‘코로나19’ 접수 아이디어만 170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2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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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구청 출입구에 설치한 자동분사식 손소독기 모습
주민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구청 출입구에 설치한 자동분사식 손소독기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30일부터 4월10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극복 주민아이디어 공모에 2주만에 170건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의 깨알 같은 생활아이디어부터 실제 생활에서 피부로 와 닿는 ‘행정 서비스’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다.

구가 공모한 주민 아이디어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3개 분야다.

분야별로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분야에 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49건), 코로나19 확산 방지 분야(41건) 순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공공 배달앱 도입’ 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배달 수수료 관련 논란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분야에서는 방역 및 소독,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그중 개인위생과 직결 되는 아이디어가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구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단순한 제안을 넘어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구는 ‘텃밭 보급’과 공공건물 내 자동분사식 손소독기 도입 등의 아이디어는 즉시 실해했다.

493세트의 상자텃밭을 보급했으며, 지난 22일은 구 청사 1층과 지하 출입구에는 ‘스마트 손소독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다양한 주민의 생각을 반영해 소통행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나날이 발전하는 성동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며 공모전 종료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은 일정 심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5월 초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제안 공간 ‘성동구민청’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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