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가 29일 방역, 복지, 민생경제 등의 긴급지원을 위한 추경안 252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구는 앞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민생경제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29일 의회는 제251회 임시회 본회의를 결고 그간 심의·의결을 거쳐 집행부가 편성해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원안 처리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 주요 목록은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8억7900만원 ▲재해·재난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해·재난목적예비비 및 일반예비비로 108억원 ▲재난관리기금 13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도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긴급 자금 융자 및 이자보전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22억원 ▲저소득층 근로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비 11억8700만원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성동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발행에 따른 할인 보전금 1억원 등이 편성됐다.
주민생활 밀착형 긴급사업과 보육·복지분야 예산으로도 ▲가정양육수당 4억1000만원 ▲긴급복지 지원 사업비 2억65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김종곤 의장은 “많은 의안들과 추경예산(안)까지 모든 일정을 무리없이 진행해 준 동료 의원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된 만큼 구민과 지역경제의 필요한 곳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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