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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21개 단지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금호1차푸르지오 '1위'
성동구, 121개 단지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금호1차푸르지오 '1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0.05.0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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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12월 총 116톤 감량... 전년 대비 4% 감소
금호1차 푸르지오 아파트에 설치된 RFID(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금호1차 푸르지오 아파트에 설치된 RFID(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로 총 116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동 기간 대비 4%에 해당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든 셈이다.

이번 감량경진대회에서는 관내 8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 121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배출량은 단지별 종량제 시행단지는 납부필증 수거량을 통해 확인하고, RFID(무선인식) 종량기가 설치된 세대별 종량제 시행단지는 배출량 그대로 집계했다.

구는 지난달 23일 참가 단지 중 세대수 대비 가장 많은 감량률을 보인 10개 단지를 우수단지로 선정했다.

이중 금호1차푸르지오(금호2·3가동)가 최고 감량율을 보이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금호1차푸르지오는 동기간 대비 35.4%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으며 이는 해당 공동주택의 평균 감량률 2.2%보다 16배 이상 되는 수치다.

우수상을 수상한 단지는 하왕금호베스트빌, 사근중앙하이츠, 하왕극동미라주 총 3개 단지다. 장려상은 성수한양현대, 성수현대그린, 성수신장미, 성수한강한신, 성수대림로즈빌, 마장대성유니드 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 100만원, 50만원, 25만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분리수거대 등을 시상품으로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2014년 이후 매년 생활쓰레기 감량 구민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의식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018년 11월부터 도입된 RFID(무선인식) 종량기 설치 공동주택의 감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속적인 설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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