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와 함께 미지급된 친환경 학교 급식비를 활용해 관내 학생들에게 ‘식재료 바우처’ 지원에 나선다.

현재 성동구 관내 ‘식재료 바우처’ 지원 대상은 초ㆍ중ㆍ고 41개교 2만806명이다.

이들 학생들 각 가정에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친환경 쌀과 식재료 꾸러미를 집으로 배달 받을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과 농협몰 포인트 4만원 등이다.

친환경 쌀은 5월 중 각 가정으로 우선 배송할 예정이며 농협몰 포인트는 학부모가 원하는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7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친환경 학교급식 보조금 중 3~5월 잔여분 예산 총 3억8000만원을 지원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위기에 처한 급식 생산자와 학교급식업계를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며 “성동구에서도 서울시와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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