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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이태원 클럽’ 관련 195명 검사... 전원 ‘음성’
성동구, ‘이태원 클럽’ 관련 195명 검사... 전원 ‘음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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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일 오전 10시 기준... 7200여명 검사, 101명 확진
성동구 직원들이 성동구청 1층 입구에 설치된 워킹스루 전신소독기를 통과하고 있다.
성동구 직원들이 성동구청 1층 입구에 설치된 워킹스루 전신소독기를 통과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세가 심상치 않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 보건소에서도 총 195명의 주민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검사를 받은 195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성동구는 일단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에서 한 시름 놓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주로 젊은 층이 대다수다 보니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2차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불특정 다수가 여전히 신분 노출 우려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모든 검사를 전화번호 만으로 처리하는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발적은 검사를 독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시에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7200여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자는 64명으로 전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월24일~5월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등을 방문하신 분은 2주간 외출이나 외부 접촉을 자재해 달라"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하니 성동구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락처만 확인된다면 익명 검사도 가능하며 미검사 시에는 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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