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저소득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보급하는 시ㆍ청각장애인용TV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을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급하는 일체형 TV다.
시ㆍ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방송화면 확대 기능, 메뉴 음성안내 및 배경음 조정, 수어화면 분리 및 확대 기능 등이 추가된 제품으로 전용리모컨과 함께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법정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시ㆍ청각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자(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중 눈ㆍ귀 상이등급자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 5일까지 장애인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우편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본 사업은 6월 말 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7월 이후 순차적으로 TV 배송 및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성동구청 어르신ㆍ장애인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을 통해 우리 구 저소득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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