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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등교 앞둔 학생 등 3만6000명 마스크 지원
성동구, 등교 앞둔 학생 등 3만6000명 마스크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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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이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통장이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0일부터 차등 시작되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초ㆍ중ㆍ고 학생 등 3만6562명에게 마스크 55만여개를 지급한다.

현재 온라인 원격 수업 진행으로 공적마스크를 통한 마스크 수급에 이상이 없지만,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될 경우 예상되는 마스크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이에 구는 먼저 취학 전 아동과 초1, 초2 학생 1만7415명에게는 1인당 KF94 보건용 마스크 10매와 비말방지용 덴탈 마스크 10매씩을 지원했다.

초3부터 고3까지 학생 1만9147명에게는 1인당 비말방지용 덴탈마스크 10매와 패션마스크 1매(필터 10매 포함)를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배부를 위해 지난 13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구청 대강당에 모여 마스크 포장작업을 실시했다”며 “포장과정에서 마스크에 이물질이 들어 갈까 봉사자들이 한 장 한 장 눈으로 확인하며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마스크 배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동 통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의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등교개학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도 크실 텐데 이번 마스크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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